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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CL advance lever NEW Leica CL, Film Advance Lever Leica MP 라이카 CL 레버는 태생적으로 저가 라인에 속하다 보니 플라스틱 부품도 많고 작동방식도 많이 다르다. 이런 작은 곳에 얼핏 보면 쑤셔 넣듯이 배열한 것 같지만 열어보면 참 라이카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물론 미놀타와 합작이지만.. 하나하나 부품들의 균형감이 좋다- 필요한 것들이 아주 잘 나열되어 있다고 느껴진다. CL을 사용하면서 맨 먼저 자주 박살 나던 Take-up Spool을 부탁하고 만들어서 본인 것부터 바꾸고 천천히 필요한 분들이 연락이 오면 판매도 같이 작업을 했다. 대략 국내에서만 15개 정도가 판매되고 수리되어 사용자들도 만족하고 사용하는 것 같다. 물론... 금방 이 기기보다 좋은 녀석으로 찾아 떠나가신 분들도 계시..
동백, busan 동백, busan, republic of korea 2021.03 Pentax 6x7, SMC 45mm f/4 lens, Sekonic L-558 Panorama kit 135mm , UFX 400 film, ilfosol3 20.2' 10.52 sec SELF DEV #1 집을 내려가는 길, 버스들이 다니는 클 길목의 길가- 아파트 담장 사이로 심어둔 오래된 동백나무 밑으로 많은 동백꽃들이 뭉쳐 이끼 위에 떨어져 있다. 비가 와 축축해진 바닥의 이끼 위에서 붉게 물들어 있는 동백꽃들 위로 아직 봉오리가 채 피지도 않은 채 동백들이 피어나고도 있다. #2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오후, 우산을 들고 사이드로 카메라와 노출계를 호주머니에 꽂아 넣고 동네 한 바퀴를 돌기 위해 나선다. 큰 버스 지나가는 정..
Cokin P serise case, Color filter 4ea set * 흑백사진을 주로 찍다 보니 컬러필터의 구성이 많아진다. 현재는 사용하고 있는 컬러 필터들이 39mm, 49mm, 72mm로 구성을 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딱 맞춰서 모두 갖춰져 있지는 않고 49mm는 옐로 필터가 없다던지.. 이런 식으로라도 사용 중이다. Cokin은 약 10년 전 사진을 시작할 때 P 시리즈, 유니버설 링, ND 필터 등, ND 필터들 가격이 높아 하나 사두면 82mm까지 여유롭게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큰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 있다. 코킨 필터의 장점이라면 필터를 고정해주는 링과 마운트만 준비가 된다면 사각 필터들은 추가 구매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구매한 계기도 필터를 추가해서 이전에 구매했던 것들을 추가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 ..
Snap Busan, Republic of korea 2020.10 Pentax 6X7, SMC 105mm f/2.8 UFX400 film, ilfosol3 dev 10 min
Leica CL 50 JAHRE Leica CL 50 jahre, 070-C, SN: 1408331
Leica CL take-up spool broke (Parts casting repair) Leica CL take-up spool broke Leica CL spool parts, 주물을 틀어 완성을 하였다. 어떻게든 다른 카메라에서 추출한 부품을 쓰고 싶었으나 여기에 맞는 파츠가 시장에도 잘 나오지 않고 찾아보기도 힘들어 결국은 주물을 의뢰해서 오늘에서야 완성본을 받아볼 수 있었다. 다시 수리하는 곳으로 파츠를 올려 보내 나머지 조립도 완성할 예정이다. 하단 스풀 파츠 크랙은 Leica CL film body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고질병이다. 해외에서는 이 부품을 Take-up spool이라 명칭 하며, 오른쪽 필름 레버 하단 필름 로딩 구간의 Spool이다. 하단이 하얀색 플라스틱 부분이 팽팽하게 로딩하면 원형에 가로질러 깨져버리는데, 평소에 필름을 팽팽하게 감는 버릇이 있는 분들은 ..
Busan 2020 Busan, Republic of korea 2020.07 Nikon D80, Nikkor 35mm D f/2 Nevan.KIM
Pentax 6x7, Panorama KIT (135mm) Review * 필름들의 행보가 심상치가 않다. 가격이 슬슬 오르는 것은 물론 하나, 둘 단종되기 시작했다. 현재 120mm 컬러 필름은 저렴해봐야 한롤에 10,000원 정도이고 kodak Potra 정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꽤나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현재 자연환경, 제작단가, 여러가지 요인을 생각했을 때 뛰어들기도 쉽지 않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닐 텐데 하나, 둘 단종시켜버리는 것은 아쉽다 못해 눈물이 난다. 잡설이 길었는데 Pentax67은 중형 120mm 필름을 사용하고 있고, 67포맷으로 촬영하게 되면 거우 10컷을 찍을 수 있다. 셔터 코킹을 해놓고 셔터 잠금장치를 걸지 않아 한두 컷 날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8컷.. 쓸만한 거 건진다!라고 쳐도 한두 장이다. 작성자는 ..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운영(?)을 해온 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네이버에서 시작했었고 그 네이버가 블로그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처음 오픈한 것은 아직도 같이 운영 중이기도 하다. 그때 즈음에는 싸이월드, 다모임, 네이트 같은 채팅 메신저가 등장하고, 개인 플랫폼으로 변경이 되던 시점이었었다.. 홀로, 아무도 안 하는 블로그 붙잡으며 올림푸스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나 업로드를 하거나 한창 좋아했던 낚시 조행기를 써서 올리기도 했다. 저녁이고 아침이고 다녔던 조행기는 백 페이지를 채운 뒤에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멀어지더니 어느새 손에는 낚싯대 대신에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블로그 이야기를 하는 건 요즘 블로그 마케팅들이 늘고 나서 어디서 전화번호를 알고 계시는지, 빅데이터라도..
Pentax 6X7 Right Handgrip review Pentax 67 중형 카메라를 들이게 되었다. 크게 이유가 있거나 그렇지는 않았지만, 지금이 딱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해서 지인이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빌려 써보곤 이 렌즈, 저 렌즈 정리하면서 들고 왔다. 가지고 계시던 펜탁스67은 깨끗한 삼각 파인더,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 왼쪽 우드 그립 딱 원하던 구성이 마음에 들기도 했다. ( 후에 촬영 중 삼각 파인더를 결합을 다 하지도 않은 채 어깨에 메고 있다 추락으로 파인더가 찌그러졌다.. ) 이 기기를 사용하면서 왜 정품그립으로 오른쪽 그립은 안 나온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검색을 했는데- 이런 의문은 나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닌 듯했다. 외국 블로그 및 리뷰 사이트에서도 right grip의 의문은 많이 가지고 있었고, 3D 프린팅 및 나무로 깎아..
The hole The hole . . Pentax67, 105mm f/2.4 UFX400, ilfosol3, 22.8'c self DEV 9.25, V700 scan . . . - 오래됨, 선, 면, 텍스쳐 사진을 찍게 만드는 요소가 충분하였고, 다른 무언가의 상상을 촉진하기에는 이 보다 더 완벽한곳은 없다고 생각했다. 건조한 콘크리트 냄새와, 내 주위의 먼지, 오래된 발자국들
Gil-tec RUK V2 2주 만에 도착한 길텍 RUK V2, 유틸리티 나이프를 사용하는.. 그러니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문구용 커터칼이다. 보통 한국에서는 긴 칼날 모양의 문구용 커터칼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서양권에서는 Utility knife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EDC가 유행을 타면서부터 이 칼날을 활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면 유틸리티 나이프 카피품들이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심지어 중국에서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도 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 여러 가지 중에 궁금하기도 해서 3개 정도 주문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중국 코로나 덕분에 중국 길이 막혔는지 체류하는 게 한 달째, 판매자도 답답한지 메시지를 보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