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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r/ECT_잡담

Pentax 6x7, Panorama KIT (135mm) Review



 

 

 


 

 

 

 

 

 

 * 필름들의 행보가 심상치가 않다. 가격이 슬슬 오르는 것은 물론 하나, 둘 단종되기 시작했다.
현재 120mm 컬러 필름은 저렴해봐야 한롤에 10,000원 정도이고 kodak Potra 정도 사용하기 위해서는 꽤나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현재 자연환경, 제작단가, 여러가지 요인을 생각했을 때 뛰어들기도 쉽지 않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닐 텐데 하나, 둘 단종시켜버리는 것은 아쉽다 못해 눈물이 난다.
 
 잡설이 길었는데 Pentax67은 중형 120mm 필름을 사용하고 있고, 67포맷으로 촬영하게 되면 거우 10컷을 찍을 수 있다. 셔터 코킹을 해놓고 셔터 잠금장치를 걸지 않아 한두 컷 날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8컷.. 쓸만한 거 건진다!라고 쳐도 한두 장이다. 작성자는 도저히 유지가 힘든 부분에 도달하고 나니 파노라마 킷트가 생각이 났다.

 120mm 필름을 사용하는 제품에 135mm 필름을 사용하게 해주는 제품이며, 엄첨 간단하게 생겼다. 물론 손재주가 있다면 120mm 필름 스풀을 잘라서 만들 수도 있다. 작성자도 한번 도전하였는데 135mm 필름을 중간으로 오게 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 자, 여기서 내손이 똥 손이다. 혹은 에이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런 분들은 조용히 KIT 구매 추천이다. (작성자가 만든 건 버렸다.)

 이 스풀을 잡아주는 adaptar는 3D 프린터로 출력한것도 판매하고 있는 분이 있고, 카메라 기종에 따라 스풀을 잡아주는 daptar만 있으면 쉽게 가능하기도 하다. 일부 Mamiya RF에서는 자사 킷트가 나와 있고 구해서 쓸 수 있다면 제 짝 쓰는 것이 좋은 거 같다. ( 암 백 필요 없이 필름 리와인더가 되기 때문이다..!!)
 작성자는 제목에서 보았듯이 Pentax67이며 구성을 해야 할 준비물이 몇 개가 있는데 소개하는 키드의 구성이 딱 좋아서 이베이에서 주문을 했다. KIT 제품의 구성은 이렇다. 



 - 금속 135mm Spool adaptar X2 ( 아래위로 1 set, 양옆에 끼워야 할 수도 있으니 총 4ea , 2 set )

 - 필름실 내부 135mm Film Guide 1ea
 - 파인더 내부 135mm Film Guide 1ea



링크 -> https://www.ebay.com/itm/Panoramic-Conversion-Kit-Fur-Pentax-67-Panorama-Umbausatz-Ohne- Zoll/224081358410?hash=item342c4a2e4a:g:FucAAOxySqpR57kF

* 혹시 링크가 뜨지 않는다면,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하면 좋다. ( pentax67 panorama )

 

Panoramic Conversion Kit Für Pentax 67 Panorama Umbausatz Ohne Zoll | eBay

Ein 45mm Objektiv wird die Arbeit nur gut. Für die falsche Größe oder Maße, die nach der Bestätigung von der Seite des Kunden Fehler sind, sind wir hingegen nicht verantwortlich. Deshalb muss der Kunde richtigen und vollständige Aderesse hinterlassen

www.ebay.com



 여러 나라에서 파는듯하지만 전부 중국에서 온다. 쓰촨 성에서..
이베이가 좋은 점은 저가격 저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있다. 이베이는 offer 기능이 있으니 이것을 적극 활용 하자. 작성자는 30 EUR로 offer 넣어서 구매를 하였다.

 필름 가이드들도 전부 금속인데 금속이라는 점과 필름실 내부 가이드의 마감 및 기능이 충실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는 꽤나 매력적인 녀석임은 분명하다.
 매력적이라고 했지 장정은 단 하나 135 vmm film 사용하게 해 주는 것이고, 단점은.. 아래와 같다. 

 

  • 금속 135mm Spool adaptar X2 ( 아래위로 1 set, 양옆에 끼워야 할 수도 있으니 총 4ea , 2 set )

    - 금속 스풀은 정확하게 깎아 만든 건 아닌 듯하다. 아래 위로 135mm 필름 스풀에 장착했을 때 장착이라는 느낌이 아니고 걸쳐둔다 라고 말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필름 장전할 때까지 말썽 부린다.

    - 반대편 스풀에는 120mm 스풀을 사용하기도 하고 작성자는 135mm 필름통을 하나 까서 135mm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다. 앞서 말한 135mm 스풀에 걸쳐두고 장정하는데 까지 진짜 오래 걸린다.

  • 필름실 내부 135mm Film Guide 1ea

    - 필름 퍼포레이션을 가리고 사이즈가 정해져 있으며 필름 홀더에 딱 맞아떨어진다. (퍼포레이션 부분까지 촬영을 원하신다면 이 가이드 부분은 따로 장착을 안 해도 된다.)
  • 파인더 내부 135mm Film Screen Guide 1ea

    - Pentax 67 제품은 파인더를 교체할 수 있는 바디인데, 이 부분은 활용한 아이템이다. 이 가이드가 없으면 광활한 파인더 안에서 지레짐작으로 촬영을 하여야 한다. 

    - 파인더를 들어내고 파인더 내부 필름 스크린위에 올려놓는다. 제품이 정확한 치수를 들고 있지는 않다. 사이즈가 스크린 사이즈보다 작으며 이대로 넣으면 흠집 걱정(금속판)과 스크린위에 얹어 놓았기 때문에 이리저리 스크린 긁음을 당해야 할 수도 있다. 작성자도 걱정이 되어 스크린 상단 부분에 맞추어 테이프로 잡아 놓았다.



 사실 스크린 가이드는 만들어서 사용하면 될 것 같기도 하다. 재료는 몇 가지 찾아봐야 하겠지만 0.5mm 아크릴과 EVA폼 제일 얇은 것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 도전해보고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
 작성자는 퍼포레이션 까지 나오는 필름 촬영을 해보고 싶어서 필름실 내부 가이드는 사용하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뒤판이 잘 눌러주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초점이 안 맞았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촬영은 어떻게 필름실에 넣고 동작 하는가 ?
해당 영상 한번 봐주시면 되겠다. 공셔텨를 날릴때 ( 로딩) 3번정도 감아 당기는데 이게 길이가 꽤 된다. 사진 촬영 컷으로 쳐도 3~4컷가량 나오는 길이인데, cm로 재보면 23~24센치 정도 나온다.

 방법은 생각보단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첫번째는 135mm 필름을 23cm 가량 잘라서 이어 붙이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로는 120mm 필름 스풀을 사용하면서 종이를 재활용 하는 방법이 있다. 

영상 한번 보는게 훨씬 이해가 빠를것이라고 판단된다.

youtube.com/watch?v=SgiOjhWLHQw



 작성자는 영상에 나오는 35mm 필름 홀더 (스풀)에 필름을 감아서 사용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건, 이거 리로딩 안된다. 135mm카메라 처럼 반대편에 레버가 달려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 그래서 어떻게 빼냐면, 암백에 넣어서 빼고 감아 준다. 천상 이렇게 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들고 다닐적에는 암백을 들고 다니고 있다. 작은 암백인데도 불구하고 부피가 있어서 새로 만들까 하는 고민도 같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들은 예제로 이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촬영 정보는 이러하다.

 - Busan, Republic of korea 2020.07
 - Pentax 6x7
 - SMC 105mm f/2.4
 - Sekonic 558
 - UFX ISO 400 film
 - Ilfod ilfosol3 1;14, 11' Self DEV
 - epson V700 scan, LOMO LIAZR 135mm Adaptar





 

 

 

 

 

 

 

 



 

 

 

 

 

 

 

 



 

 

 

 

 

 

 



 

 

 

 

 

 

 



 

 

 

 

 

 

 

 



 

 

 

 

 

 

 



 

 

 

 

 

 

 

 



 

 

 

 

 

 

 

 



 

 

 

 

 

 

 

 



 

 

 

 



 

 



 

 

 * 스캔 높이가 안 맞아서 조금 희뿌옇다. 필름 가이드도 제작하였고, 재스캔 할 예정.
 * v700 팁인데, 모든 기계의 스캔 높이는 다르다. 스캔 높이별로 각자 가지고 있는 기계의 높이를 꼭 확인해서 스캔해보면, 따로 보정할 필요없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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