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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e The hole . . Pentax67, 105mm f/2.4 UFX400, ilfosol3, 22.8'c self DEV 9.25, V700 scan . . . - 오래됨, 선, 면, 텍스쳐 사진을 찍게 만드는 요소가 충분하였고, 다른 무언가의 상상을 촉진하기에는 이 보다 더 완벽한곳은 없다고 생각했다. 건조한 콘크리트 냄새와, 내 주위의 먼지, 오래된 발자국들
Gil-tec RUK V2 2주 만에 도착한 길텍 RUK V2, 유틸리티 나이프를 사용하는.. 그러니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문구용 커터칼이다. 보통 한국에서는 긴 칼날 모양의 문구용 커터칼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서양권에서는 Utility knife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EDC가 유행을 타면서부터 이 칼날을 활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면 유틸리티 나이프 카피품들이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심지어 중국에서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도 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제품 여러 가지 중에 궁금하기도 해서 3개 정도 주문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중국 코로나 덕분에 중국 길이 막혔는지 체류하는 게 한 달째, 판매자도 답답한지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Busan, republic of korea 2019
Home, Busan 고순 (2018.12~ )
거울, 방벽 사진을 찍다 보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진의 의미 라던가, 사진을 찍는 이유라던가- 보통의 질문에 답을 잘못한다. 나는 내가 그 사진을 왜찍었을까 나한테 되 물어보기도 하고, 이때 무슨 생각을 했었더라 뒤집어 볼 정도니까- 이번 사진은 시선을 따라가고, 시선을 담았으며- 그 시간을 즐겼고 감정이 없는, 그렇게 바라본 시선 담백하게 담았고- 프레이밍을 다시 정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