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라는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운영(?)을 해온 지가 꽤나 오래되었다. 네이버에서 시작했었고 그 네이버가 블로그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처음 오픈한 것은 아직도 같이 운영 중이기도 하다.
그때 즈음에는 싸이월드, 다모임, 네이트 같은 채팅 메신저가 등장하고, 개인 플랫폼으로 변경이 되던 시점이었었다..
홀로, 아무도 안 하는 블로그 붙잡으며 올림푸스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나 업로드를 하거나 한창 좋아했던 낚시 조행기를 써서 올리기도 했다. 저녁이고 아침이고 다녔던 조행기는 백 페이지를 채운 뒤에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멀어지더니 어느새 손에는 낚싯대 대신에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블로그 이야기를 하는 건 요즘 블로그 마케팅들이 늘고 나서 어디서 전화번호를 알고 계시는지, 빅데이터라도 따로 있는 건지 꾸준히 연락 오는 블로거지 컨설턴트들 덕분이다. 나는 내 개인적인 공간으로 돈을 벌고 싶은 생각이 없다. (푼돈이라서 안 보는 거임) 광고를 원하지도 않고, 유명한 블로그가 된다거나, 블록(block) 먹는 것도 싫다.
그렇다, 그런 이유 저런 이유 덕분에, 티스토리에 사진들을 천천히 옮기는 중이다.
헛소리도 여기에다가 하는 게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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