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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소개) 미라이짱 未來ちゃん




























카와시마 코도리 (川島小鳥 | かわしまことり | Kawashima kotori) 도쿄 출신, 와세다 대학에서 친구 초상찍는게 취미 였던 이 작가는


보자마자 반해버린 친구의 딸을 찍기위해서 작은 섬, 니카타의 윗쪽에 위치한 사도가시마 섬의 친구집으로 왔다 갔다 하며 일년간 작은 아이를 담았다. 

그것이 이 사진작가의 시작  


2006년 Baby Baby 에서 제 10회 신풍사 하리마 사진상 대상을 수상하고 2010에 56page의 사진집을 발간 2010. 12월 BURUTUS 잡지에 표지를 장식한다.

다시 2011년 새롭게 사진집을 구성하여 내어 놓는다.



미라이는 한국말로 "미래" 라는 뜻이며 코도리가 지어준 별명이다.


코도리는 아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했다.


" 카메라를 의식 하지 않았고, 의도치않게 움직여 주었다. 가족처럼 대해 주었다."





코도리는 줌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Nikon F6 ,35mm, 50mm 작은 플래쉬 하나 , 후지필름 PRO 400 으로 직접 현상하고 스캐닝하였다고 한다.



책을 받아 보는 순간 정말 일본책들은 꼼꼼하구나.. 란 생각이 번쩍. 


사진집을 엽서처럼 만들어서 펼처보기 쉬운 양장제본으로 했다. ( 북아트를 하고 있다보니 이런것도 눈에 띈다.. )

사진볼때 걸치는것을 배제하고 간단하게- 이상한 감성글 따위라고 사진밑에 글써 놓던 한국 사진집보다 좋았다.


알고 지내던 다른 작가분이 말씀하시길  


" 일본 사진집을 맘에 드는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사, 절대 후회할일은 없을거야 오히려 추천하고 다닐껄? "

이 말이 번쩍번쩍 와.. 진짜구나... 우리나라 사진집과는 너무 달라서 일지도 모르겟다. 쓸데 없는 감성 팔이에 굳이 더 이상 필요있을까 라는 똑같은 컨셉의 사진집에..

누가봐도 조금 더 싸게 제본해서 일단 팔고 보자라는 사진집들.. 실망이 좀 크긴 하다. ( 그래도 사야지.. ㅠ ㅠ 나같은 놈이 뭘 따지나 .. )


 코도리는 작가가 의도한대로 찍은 사진으로만 전해오는 느낌 그것을 전해 주었다. 

그게 사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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